선비의 삶- 단아한 내면, 시대와의 길항 정암 조광조- 성리학적 이상 사회를 향한 꿈과 좌절 퇴계 이황- 조선성리학의 기초를 세운 선비, 나아감과 물러남의 의미 남명 조식- 경(敬)으로서 나를 밝히고 의(義)로서 나를 던진 선비 율곡 이이- 조선 성리학을 구축한 성심의 사대부 사계 김장생- 전란 후 혼란기에 다시 예(禮)를 세운 학행지사 백사 이항복- 해학으로 절망의 시대를, 청빈으로 재상의 길을 걸은 오성대감 청음 김상헌- 전란의 치욕 속에 피어난 이상주의자의 절개 미수 호목- 육경학에서 실학의 근거를 제시한 도덕주의자 삼학사- 목숨으로 지킨 충절 우암 송시열- 도덕적 카리스마로 문화 국가의 방향을 잡은 선비 도곡 이의현- 전환기의 처세, 정변기의 입지 사천 이병연- 진경 문화 시대의 조선적 시인 겸재 정선- 조선의 금수강산이 붓끝에서 완성되다 성호 이익- 새로운 학풍을 세운 재야 실학자 연암 박지원- 세계화의 기치 올린 비범한 선각자 다산 정약용-『여유당전서』에 담은 격변기의 삶 추사 김정희- 시·서·화에 능했던 천부적 학자 호산 조희룡- 불우한 처지를 예술로 승화한 위항시인 화서 이항로- 위정척사의 정신으로 조선의 정체성을 지킨 재야 선지 면암 최익현- 불가불가(不可不可), 번뇌한 망국대부 운양 김윤식- 의병 정신을 독립 정신으로 물려준 의병장 운미 민영익- 세계사적 격변기 비운의 세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