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작년 11월 구속된 상태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구명(救命) 요청을 했지만 ‘이재명 후보가 아직 대통령이 아니라 100% 힘을 쓸 수 없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테니 입 닫고 꼬리 잘라라"라는 합의가 사전에 되어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거짓과 음모로 가득한 아수라의 세계입니다.
도대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일당들은 어디까지 썩어 문드러진 겁니까? 죽음의 그림자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고, 조폭이 눈앞에 설치고 다니며 어른거리고, 썩어빠진 부패의 돈뭉치가 난무한데, '될 뻔한 대통령'이 그 뒷배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왜 '대선에 지면 감옥 갈 것 같다'고 선행 자백했는지도 더 분명해졌습니다.
진실의 판도라 상자는 그 뚜껑이 이미 열렸습니다.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으며, 가린다고 가려지지도 않습니다. 이미 모든 정황과 증거는 이재명 대표 단 한 사람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이제 대장동 게이트의 진짜 몸통이 누구인지 곧 그 실체가 눈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