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과학]]> <![CDATA[트리뷴 - 시민 & view > IT & 과학]]> IT & 과학]]> IT & 과학 http://tribune.kr 제공, All rights reserved.]]> Sat, 20 Apr 2024 14:24:50 Sat, 20 Apr 2024 14:24:50 <![CDATA[한국, OECD 첫 ‘디지털정부 평가’서 종합 1위 차지]]>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The OECD 2019 Digital Government Index)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OECD 2019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2020 UN온라인 참여지수’ 1위, ‘2020 UN전자정부발전지수’ 2위, ‘2020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 디지털경쟁력’ 인구 2000만 이상 국가 중 2위, ‘2020 블룸버그 디지털전환국가 순위’ 1위에 연이은 쾌거로, 전 세계의 디지털정부 전환을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부의 디지털 경쟁력은 스마트한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전달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밑바탕이 되었음을 연이은 국제적 평가가 증명한 것이다.

장수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The OECD 2019 Digital Government Index)’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장수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The OECD 2019 Digital Government Index)’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이번 OECD 디지털정부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지표로, 각 나라의 디지털전환 수준과 디지털정부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총 33개국(회원국 29개국, 비회원국 4개국)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디지털 우선 정부, 플랫폼 정부 등 6가지 평가항목을 측정한 결과다.

OECD는 15일(한국시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총 33개국 대상의 디지털정부평가에서 대한민국이 종합지수 1위(1점 만점 중 0.742점)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영국이 2위(0.736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평가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은 ‘디지털 우선 정부’와 ‘열린 정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해 정부가 디지털을 기본으로 공공서비스를 생산하고,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제도와 행정절차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플랫폼 정부’ 항목에서는 2위를 차지해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통합 연계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것도 높게 평가되었고, ‘데이터 기반 정부’ 부분에서는 3위, ‘국민주도형 정부’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다만 ‘선제적 정부’ 항목에서는 12위로 평가돼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과제로 꼽혔는데,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인 지능형(AI) 정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맞춤형·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정부로 도약할 계획이다.

OECD 디지털정부평가 종합순위.

OECD 사무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과 영국 등 상위권을 차지한 국가들은 정부 정책의 중심에 ‘디지털정부’를 두고 범정부적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가 이러한 사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영 행안부 장관은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한국의 디지털정부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디지털정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안부는 이번 평가의 1위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가 더욱 앞서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의 여러 과제를 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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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6 Oct 2020 21:38:01
<![CDATA[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3만 7000명 양성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5년까지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3만 7000명을 양성한다.

과기부는 18일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중 하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10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원(국비 및 지방비 매칭 포함)을 투자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3만 7000명 양성을 목표로 지난달 14일 사업에 참여할 4개 컨소시엄(13개 지자체 참여)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을 비롯해 13개 지자체 관계자, 수행 기관장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노베이션스퀘어의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권역별 1개소가 구축되며 인공지능(AI) 교육공간은 15개 시·도에 전체 18개가 분산돼 구축된다.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 학습·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PC 및 테스트용 스마트 기기 등 시설·장비 기반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 아이템 사업화, 커뮤니티 활동 및 취·창업 연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AI복합교육은 각 지역별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산업계에 진출,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재직자 전환 교육, 취·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각 지역은 현재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 일정, 교육 인원, 대상 등 교육생 모집 현황은 각 지역의 교육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 코로나19 확산 시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비대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통한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 진흥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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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8 Sep 2020 15: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