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국회를 마비시키는 꼴을 보니 야당 시절 국민의힘은 너무 착하고 순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서 혼밥을 거듭해도.
미국과 세계를 상대로 써준 북한 비핵화 보증수표가 부도수표가 됐어도.
800억 짜리 연락사무소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도.
그래도 장관 해임건의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는 않았습니다.
국정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선은 지켰던 것입니다.
범죄 혐의자를 당 대표로 내세워 대선불복 심리를 자랑합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 국회 관행을 깡그리 무시하고, 같은 날 장관 해임건의안을 상정하는 생XXX짓을 합니다.
대표가 전과 4범 + 기소된 피의자라 그런지 민주당도 뻔뻔함의 정도가 나날이 강해집니다.
이 따위 야당을 보고 있으니 과거 야당 시절 국민의힘이 순해도 너무 순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설마 야당이지만 국익을 고려하겠지, 라는 나이브한 인식으로는 민주당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국익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파렴치한 정당이라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고 대응해야 합니다.